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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죄선일보 > 월간 인물과사상이 파헤친 죄선일보 - 1998년4월호~2000년9월호


이 름 정계훈
제 목 5월 광주는 젊은 의원들의 음주를 허락한다
5월 광주는 젊은 의원들의 음주를 허락한다

정계훈(광주시 북구 일곡동)

최근 일고 있는 사회 지도층의 일탈 문제에 대해 좀 냉정하게 바라보자. 결론부터 말하면, “국회의원(당선자)도 장관도 5월 광주에서 술을 마실 수 있다.” 술을 마시면서 광주를 말하고 정치를 논하고 친목을 다질 수 있다. 5·18을 기억하는 시민의 입장에서는 다소 언짢을 수 있지만, 그렇다고 금방이라도 세상이 뒤집어질 듯이 호들갑을 떨 일은 아니라는 얘기다.

5월 광주는 그런 식으로 형해화된 성역이 되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다. 언제든 자유롭게 방문해서 망월동을 참배하든지 금남로를 둘러보든지 충장로에서 술을 마시든지, 5월 정신을 기억만 해준다면 그까짓 형식이 뭐 그리 중요하랴. 괜히 광주역에 내리면서부터 근엄한 표정 지으며 겉치레 행사나 때우고 가거나, 아예 20년이 지나도록 망월동 묘역 근처에도 한번 와보지 않았으면서 민주주의에 대해 떠드는 사람, 비싼 요정에서 하룻밤에 수백, 수천만 원어치 술을 마시면서도 다음날 우리 사회의 도덕성을 운운하는 사람들이 더 문제가 아닐까? 5월 17일은 금주해야 하는 날은 아니다. 광주도 금주 지역이 아니다. 더구나 국회의원이나 장관의 신분으로 모든 것이 노출된 곳에서 술자리를 갖는 것은 아직 우리 사회에서 그리 익숙한 풍경은 아니다. 그래서 그들이 룸으로 갔을 것이라고 왜 이해해 주지 못하나? 장원 사건도 명백히 잘못된 것이기는 하지만, 그 일 하나로 시민운동 전체를 매도하고 무력화시키려는 일부 움직임을 경계한다. 쉬운 말로 목사 한 사람이 잘못했다 해서 기독교를 부정할 수는 없는 것과 같은 이치다.

우리 사회의 정말 심각한 문제는 이런 일부의 도덕적 해이 현상보다 도덕성을 재는 기준이 형편없이 뒤틀려 있다는 점이다. 이미 적당히 때묻은 사람들에게는 한없이 관대하면서 비교적 깨끗한 사람들에게는 지나치게 엄격한 이 편파적인 잣대는 결코 우리 사회의 도덕성 회복에 도움이 안 된다. 정치인은 정치적 역량으로, 관료는 국정 수행능력과 실적을 위주로 평가해야지, 자질구레한 사생활이나 뒤지는 ‘관음증적’ 관점에서 보는 것은 본질적인 접근이 아니다.

총선 이후 이렇다 할 이슈가 없어 심심해하던 언론들은 뜻밖의 호재에 연일 즐거운 비명을 질러 댄다. 개혁적인 사회 분위기에 잔뜩 주눅이 들었던 수구기득권 세력들은 들끓는 여론의 뒤켠에서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냄비언론의 호들갑과 수구 세력의 음해에 흔들리지 않는 시민들의 성숙한 태도를 기대한다.


퍼 가실 분은 참고하세요. 이 글의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neo.urimodu.com/bbs/zboard.php?id=choisun_insa&page=2&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60

2002/06/27 (22:50:02)    IP Address : 211.195.12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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