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안티조선 커뮤니티 우리모두 - 조금씩.. 천천히.. 하지만 악랄하게.. 또박또박..
관리자 메일  |   사이트맵  |   연결고리  |   관리 원칙   
공지사항
안티조선 우리모두 종료 예...
우리모두 사이트 종료 관...
제발 이상한 공지사항좀 ...
우리모두 후원
[2020년] 우리모두 은행 1...
[2020년] 우리모두 은행 1...
[2020년] 우리모두 은행 1...
쟁점토론 베스트
 안티조선 우리모두 종료 예정 안내 (~'21.01.15)
 우리모두 사이트 종료 관련 논의 진행 중입니다.
 미디어법과 다수결
 광복절 앞날 읽은 신채호의 글
 8개의 나라중 5는 같은 편 3은 다른편.
 균형이 다시 무너졌군. 간신히 잡아 논건데,
 바뀌고 바뀌고.. 또 바뀌는군..
 악인은 너무나 쉽게 생겨나고.. 착한 사람은 쉽게 생...
 태평성대에 관하여
 음 ...이 냥반도 군대 안갔어?
 스스로를 지키지 못하는 한국의 노동자들 혹은 노동단체...
 세상 참 불공평하지 -박재범을 보며
 천재면 뭐하나?
 궤변론자 최장집
 국정원고소사건 환영!!

접속
통계
오늘 34
전체 7092727
HOME > 죄선일보 > 월간 인물과사상이 파헤친 죄선일보 - 1998년4월호~2000년9월호


이 름 박경범
제 목 <이문열과 ‘젖소 부인’의 관계 (2)>를 읽고 답변
<이문열과 ‘젖소 부인’의 관계 (2)>를 읽고 답변

박경범│소설가│


필자는 1998년 10월 {월간조선}에의 기고와 동년 11월의 교육방송 토론 등에서 주류문단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그에 대한 주류문단의 대응은, 매체의 지면에서는 끝끝내 무시할 때까지 무시하다가, 정 못 참겠다 싶으면 다른 방법으로 뒤통수를 치는 수법이었다. 그런데 월간 {인물과 사상}은 그러한 수법을 쓰지 않고 지난 4월호에 필자를 직접 거명하니 적어도 그런 비열한 아류에는 속하지 않는다 생각되어 일면 반갑기도 하다.

일단 본인을 처음 소개할 때 “소설가라는”이라 한 것은 {조선일보}와 뜻을 같이하는 태도였다. {인물과 사상}에 있는 분이면 인터넷을 사용할 줄 알겠고 저자명으로 서적검색을 하면 이 사람이 어떤 책을 썼는지 금방 알수 있을 것인데 ‘소설가’라는 얼어죽을 호칭을 인정할까 주저한 것이다. 사실 책 한 권 펴냈다고 곧바로 소설가 운운하는 것은 쑥스러운 노릇이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그럴 수 있겠구나 ……’ 할 수는 있는 것이다. 물론 일간지 중에는 주류문단의 인정이 없으면 소설책을 아무리 펴내도 소설가라 인정치 않는 곳이 있는데 바로 {조선일보}이다. 본인을 소설가라 인정한 일간지는 {중앙일보}, {국민일보}, {한겨레}인데 월간 {인물과 사상}은 {조선일보}와 연대하여 ‘아무나 소설가를 참칭하지 못하게 하는 운동’을 해야할지도 모른다.

자칫 무시되고 말 위기에 처해 있던 본인의 ‘보안법 폐지에 관한 빅딜제안’을 인용한 것은 매우 반갑고 감사하게도 생각한다. 그런데 동의하느냐 아니냐, 혹은 관련이 없다면 왜 관련이 없느냐를 얘기해야지 그저 허파에 바람 새는 소리만 낸다면 기껏 선심을 써 주고는 아무런 보람도 없는 것이 아닌가 한다. ‘한자를 우리문자로 쓰고 세로쓰기를 통용시키는 문화사회라면 차라리 보안법 체제하를 택하겠다’라고 당당히 말하든지 해야 할 것이다.

물론 무조건 ‘둘 중 하나 택하라’는 것이 우스울 수 있다. 마치 마누라를 빼앗아간 불한당이, 남편이 마누라를 내놓으라니까 ‘마누라하고 집 중에 하나를 다오’ 하는 소리에 대꾸할 가치가 없는 것처럼 말이다. 그렇게 여겨진다면 ‘보안법 폐지’와 ‘좌향어문정책의 고수’는 실로 한국의 좌파들이 놓치지 않을 두 마리 토끼라 볼 수 있다.

필자는 {조선일보} 사회부와 법정소송을 할 일이 있는데 만약 {조선일보}에서 ‘보안법…’의 내용을 실어준다면 고소를 하지 않겠다고 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조선일보}에서는 ‘보안법과 어문정책이 무슨 관계가 있냐?’고 재판을 하면 했지 그런 얘기는 안 싣는다고 했다. 이점 참고하여 월간 {인물과 사상}은, {조선일보}와 연대하여 본인의 ‘보안법…’ 제안을 마음껏 비웃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보안법과 어문정책이 관련이 없는 것이라는 자들에게, 필자는 당돌하게도, ‘그렇다면 관계가 없다는 증명을 보이라’고 감히 주장할 수 있다.

만약 문화평론가 진중권 씨가 유명 영상수필가 서모씨와 차를 마시거나 산책을 하는 광경이 한번도 아닌 두번씩이나 목격되었다고 하자(한번이라면 먼저 필자의 글처럼 …… 우연이랄 수 있으므로^^). 그렇다면 진중권 씨는 당연 서씨와의 관계가 오해의 소지가 없음을 팬들에게 증명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동양에서 전통적으로 세로쓰기를 했던 한자문화권의 국가로는 한국, 북한, 일본, 중국, 대만, 월남을 들 수 있다.

이 중 일본과 대만은 자유민주체제를 지키며 한자와 세로쓰기를 교육시키고 있다. 반면 공산당 혁명이 일어난 중국은 가로쓰기 교육과 간체자 교육을 실시한다. 북한은 가로쓰기 국어교육은 물론, 남한보다 앞서 한글전용을 단행하였고 성인을 위한 독서물에서도 일찍이 {로동신문} 등에서 가로쓰기를 단행하였다. 또한 자국의 고유문자를 버리고 남북 모두 로마자를 빌어씀으로써(당연 가로쓰기) 전통문화의 뿌리를 뽑았던 월남은 공산화로의 통일이 되었다.

이와 같이 일본, 대만의 경우와 중국, 북한, 월남의 경우에 어문정책과 국가 체제가 정확히 일치하는데 어떻게 관련이 없다고 할 수 있는가. 관련이 없다면 없음을 증명하여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정말로 강준만 님과 진중권 님이 배를 틀어잡고 웃으리라는 각오를 하고 제안을 하나 하고자 한다. {인물과 사상}의 논조에 공감하는 지식인들이 정말 자유민주 체제 안에서의 온전한 민주주의를 추구하는 이들이라면, 국가 체제가 어찌되고 전통문화니 민족정체성이 어찌되든 간에, 케케묵은 보안법 논리로 기득권이나 유지하려는 자들을 이 땅에서 거세하기 위하여 함께 힘을 합하는 것은 어떨까 한다. 우리보다 훨씬 더 주변국에서 위협을 받는 대만, 이스라엘은 보안법 없이도 끄떡없이 잘 해나가고 있지 않는가(이스라엘은 영문과의 혼용에 있을 많은 ‘불편’에도 불구하고 오른쪽부터 읽는 히브리어의 전통을 버리지 않고 있음).


퍼 가실 분은 참고하세요. 이 글의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neo.urimodu.com/bbs/zboard.php?id=choisun_insa&page=4&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02

2002/06/28 (00:27:03)    IP Address : 211.195.124.241

548    우리의 가정을 재건설하자 이하천 2002/06/28 856
547    한국의 현실 마광수 2002/06/28 1028
546    주영훈의 뮤직 비디오와 상징적 폭력 조흡 2002/06/28 954
545    대중매체의 노출 문화 난무 김재현 2002/06/28 824
544    박노해와 김규항‘도량(度量)’에 관하여 강준만 2002/06/28 1191
543    영어공용화 왜 허구인가 ? 최용석 2002/06/28 805
542    인터넷의 허(虛)와 실(實) 김찬영 2002/06/28 771
541    노란 머리 의사들이 기다린다 정해권 2002/06/28 913
540    슈퍼맨이 아니면 맨(사람)이 아니다? 백한주 2002/06/28 843
539    사비나의 배반-변희재에게 정혁 2002/06/28 977
   <이문열과 ‘젖소 부인’의 관계 (2)>를 읽고 답변 박경범 2002/06/28 1169
537    김용옥을 어떻게 볼 것인가? (2) 강준만 2002/06/28 1059
536    강준만의 송병락 비판은 정당한가? 김영재 2002/06/28 788
535    어느 원로 언론인의 조선일보관 김동현 2002/06/28 867
534    『인물과 사상} 13권을 읽고 이동유 2002/06/28 1003
533    {Midnight Express}-정신적 감옥으로부터의 해방 방재신 2002/06/28 757
532    잘못된 장학금제도, 이대로 좋은가? 전지훈 2002/06/28 869
531    교육자치와 민주주의 홍현성 2002/06/28 1002
530    아름다운 책에 대하여 박혜인 2002/06/28 789
529    자식에게 아무 것도 물려주지 말라(?) 최성일 2002/06/28 854
528  [월간 인물과사상 2000년 4월호] 인물과사상사 2002/06/26 957
527    이문열과 '젓소부인' 의 관계 (2) 강준만 2002/06/28 1747
526    임지현 교수의 반론에 답한다 강준만 2002/06/28 888
525    최성일의 출판동네 이야기 - 최근 감명깊게 읽은 책 세 권 최성일 2002/06/28 856
524    피노체트 석방과 칠레, 그리고 인권 송기도 2002/06/28 1029
523    정보사회의 신화 조흡 2002/06/28 787
522    에셜론, 미디어제국주의, 그리고 지식사기꾼들 이도흠 2002/06/28 1103
521    “인터넷을 모든 교실에”, 그 문제점과 제언 이재경 2002/06/28 819
520    교육문제를 풀어가는 두 가지 원리: 경쟁과 정의 김영석 2002/06/28 672
519    미국 멤피스시의 법정 풍경 신선우 2002/06/28 972

[1][2][3] 4 [5][6][7][8][9][10]..[22] [NEXT]

Admin            
Copyright 1999-2021 Zeroboard / skin by WiZZ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