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안티조선 커뮤니티 우리모두 - 조금씩.. 천천히.. 하지만 악랄하게.. 또박또박..
관리자 메일  |   사이트맵  |   연결고리  |   관리 원칙   
공지사항
안티조선 우리모두 종료 예...
우리모두 사이트 종료 관...
제발 이상한 공지사항좀 ...
우리모두 후원
[2020년] 우리모두 은행 1...
[2020년] 우리모두 은행 1...
[2020년] 우리모두 은행 1...
쟁점토론 베스트
 안티조선 우리모두 종료 예정 안내 (~'21.01.15)
 우리모두 사이트 종료 관련 논의 진행 중입니다.
 미디어법과 다수결
 광복절 앞날 읽은 신채호의 글
 8개의 나라중 5는 같은 편 3은 다른편.
 균형이 다시 무너졌군. 간신히 잡아 논건데,
 바뀌고 바뀌고.. 또 바뀌는군..
 악인은 너무나 쉽게 생겨나고.. 착한 사람은 쉽게 생...
 태평성대에 관하여
 음 ...이 냥반도 군대 안갔어?
 스스로를 지키지 못하는 한국의 노동자들 혹은 노동단체...
 세상 참 불공평하지 -박재범을 보며
 천재면 뭐하나?
 궤변론자 최장집
 국정원고소사건 환영!!

접속
통계
오늘 81
전체 7086572
HOME > 죄선일보 > 민언련/대자보/딴지일보/...


이 름 장형석
제 목 [대자보] 월간죄선-졸병의 6.25
대자보(http://www.jabo.co.kr) 27호에서 에서 퍼온 글입니다.

대자보(http://www.jabo.co.kr) 26호에서 퍼온 글입니다.

졸병의 6.25

장형석 편집부국장 (edit2@jabo.co.kr)


월간조선 12월 호에는 졸병의 6.25라는 이상한 내용의 인터뷰 기사가 실렸다. 노근리 학살 사건 때문에 미국을 귀찮게 해서는 안 된다는데...

=======================================================================

12월 호 월간 조선에는 한국전쟁 당시 이등병으로 참전했다는 이무호씨의 수기와 인터뷰가 실렸다. 이무호씨는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으로 슈퍼마켓을 운영하다가 현재는 은퇴했다고 한다.

전쟁을 연구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 접근이 있을 수 있다. 이 수기와 같이 낮은 직급으로 전쟁에 참여한 사람들의 수기나 인터뷰를 통해 놓칠 수 있는 작은 이야기나 국민들이 피부로 느꼈던 당시의 정황을 알아보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무호씨의 인터뷰 기사에서는 왠지 조선일보의 불순한 편집의도가 느껴진다. 이 사람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노근리 학살 사건에 대해 이와 같이 말한다.

『노근리 사건 조사위원회 여섯 명 가운데 백선엽씨 외에 전쟁 참전자가 없습니다. 어떻게 그런 사람들이 조사를 할 수 있습니까』

백선엽씨는 한국전쟁 50주년 기념사업회장이라는 직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정부에서 구성한 노근리 사건 조사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된 사람이다. 하지만 그는 노근리의 진실을 밝히는 조사위원회의 위원장이 되기에는 결격사항이 많아 민족문제연구소와 같은 시민 단체에서는 그의 조사위원장 임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백선엽은 만주군관학교 출신으로 만주군 중위까지 지낸 친일파이다. 해방 후에는 빨치산 토벌을 주로 한 사람이기 때문에 공정한 입장에서 학살 사건을 조사하기에는 문제가 많다. 편향적인 시각으로 사건에 접근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 편향적인 시각이 어떤 것인지 이무호씨는 인터뷰를 통해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제가 전쟁기간 만난 인민군 가운데 상당수는 민간복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경험이 없어 착각하곤 했습니다. 미군들도 참전 초기에 민간복 차림의 적병들로부터 기습을 받곤 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니 외형상의 피난민들이 자기들 진지로 접근해 올 때 그들을 양민이라고만 믿을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그들의 정체 여하에 따라 미군의 생명이 좌우될 수 있는데, 서부 활극처럼 상대가 총을 뽑고 공격하기를 기다렸다가 이를 확인하고 총을 뽑는 식의 전투를 할 수는 없었다고도 생각합니다.』

이무호씨의 발언은 명백한 오류일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국민에 대한 사기 행위로 간주할 수 있다. 언론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노근리 주민들은 '진지로 접근'하다가 사살된 것이 아니다. 그들은 피난 시켜주겠다던 미군에 이끌려 철교 아래에 집결되었다가 기관총 사살을 당한 것이다. '서부 활극'이니 뭐니 하는 소리는 노근리의 진실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면서 무책임하게 내뱉은 말에 불과하다. 조사가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이런 인터뷰를 버젓이 실은 김동현 기자와 조갑제 편집장의 양식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비판을 의식한 듯 김동현 기자는 '노근리 사건은 미군에 의한 학살을 입증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질문했는데 거기에 대해 이무호씨는 아예 쐐기를 박는 발언을 한다.

『노근리뿐 아니라 여러 곳에서, UN군뿐 아니라 한국군·인민군한테 억울하게 희생당한 민간인들이 얼마나 많았습니까? 반세기가 지난 지금에 와서 그 일을 들춰내 보상 운운하는 것은 正道(정도)가 아닙니다. 이것은 제가 미국에 살고 있다고 하는 말이아닙니다. 우리나라를 공산침략으로부터 구해준 우방 중의 우방이 미국이 아닌가 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더 이상 할 말을 잃게 만드는 발언이다. 이무호씨의 부모가 학살당했어도 같은 말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이러한 극우 파시즘적인 생각을 개인이 품고 있는 것 자체는 크게 문제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월간조선과 같은 영향력 있는 잡지에 이런 인터뷰를 싣는 것은 차원이 달라진다. 현재 진행중인 사건에 대해 편향적인 접근을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런 기사를 싣기 위해서는 그것을 상쇄할만한 다른 인터뷰, 즉 노근리 학살 피해자들의 인터뷰를 함께 싣거나, "본 인터뷰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같은 타이틀을 붙여주어야 한다. 하지만 월간 조선 어디에도 그러한 구절은 찾아볼 수 없다. 그렇다면 월간 조선 편집실이 노근리 학살 사건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은 이무호씨의 인터뷰 내용과 전적으로 같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월간 조선 편집국은 노근리 사건에 대해 실은 이무호씨처럼 말하고 싶었을 것이다. 하지만 사안이 워낙 전국적인 분노를 일으키다보니 함부로 그런 논지를 펼치기 힘들어 미국에 살고 있는 이무호씨를 끌어들였다. 그리고 그의 입을 통해서 자신들이 하고 싶은 말을 하고 자신들은 비난에서 빠지려 했다고 밖에 이해할 수 없다.

김동현 기자와 조갑제 편집장은 이런 인터뷰를 실은 편집의도를 명백히 밝혀야 한다. 아울러 1월호에 이 인터뷰에 대한 사과문을 개재할 것을 요구한다.




퍼 가실 분은 참고하세요. 이 글의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neo.urimodu.com/bbs/zboard.php?id=choisun_more&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

2002/06/24 (15:26:27)    IP Address : 168.154.161.75

36  [뉴민주]조선일보의 김대중 주필(현재 고문)에 관하여 밝힌 기사 5편 보스코프스키 2006/12/15 3971
35  [딴지일보 / 시론] 좃선, 아직도 멀었다 열리자 2006/08/30 4003
34  [조선일보를 아십니까] 왜 하필 조선일보 인가? 김민웅 2002/06/24 7151
33  [민언련] 조선일보가 독재자를 옹호한 까닭 신문모니터 2002/06/24 5088
32  [민언련] 조선일보의 낯뜨거운 외신기사 왜곡 인용 신문모니터 2002/06/24 5528
31  [민언련] IMF와 조선일보의 이중성 신문모니터 2002/06/24 4621
30  [민언련] 조선일보의 유신찬양 신문모니터 2002/06/24 4736
29  [민언련] 조선일보의 5공 찬양은 '현대판 용비어천가' 신문모니터 2002/06/24 4749
28  [민언련] 진상규명은 필요없다. 마녀사냥이 최고다? 신문모니터 2002/06/24 4482
27  [민언련] "공산당이 싫어요" 는 조선일보의 작문 신문모니터 2002/06/24 5114
26  [월간 말] 최장집 교수 사상검증한 조선일보를 검증한다. 정지환 2002/06/24 5399
25    [re] 첨부 사진 정지환 2002/06/29 4239
24    [re] 첨부 사진 정지환 2002/06/29 4183
23  [조선일보를 아십니까] 조선일보의 진실 김동민 2002/06/24 4973
22  [조선일보를 아십니까] 편집의 예술 손석춘 2002/06/24 4673
21  [조선일보를 아십니까] 조선일보를 위한 문학 김정란 2002/06/24 4058
20  [조선일보를 아십니까] '광수생각' 그리고 '조선일보 생각' 노염화 2002/06/24 5265
19  [조선일보를 아십니까] 조선일보와 지역분열주의 민언련 2002/06/24 4304
18  [내가 본 박정희와 김대중] 특파원 기사 팔어 융자받고.. 내일은 대동강물을 팔을려나.. 문명자 2002/06/24 4315
17  딴지일보가 발키고 까발린 죄선일보 딴지일보 2002/06/20 11251
16  [한겨레21] 한국의 극우는 러시아의 극좌? 박노자 2002/06/24 3562
15  [대자보] 조선일보 - 기자정신인가 투견정신인가 장형석 2002/06/24 3719
14  [대자보] 조갑제의 어린양 이승만? 장형석 2002/06/24 3542
 [대자보] 월간죄선-졸병의 6.25 장형석 2002/06/24 4624
12  [대자보] 월간 조선이 민족문학을 논할 자격이 있는가 홍기돈 2002/06/24 4510
11  [대자보] 수준 떨어지는 국가보안법 개정 반대의 이유 장형석 2002/06/24 4498
10  [대자보] 갑제야! 기마민족하고 인터넷하고 무슨 상관인데? 장형석 2002/06/24 4756
9  [대자보] 조선일보의 저질스런 양비론의 실체를 파헤친다. 장형석 2002/06/24 4731
8  [대자보] 월간죄선 조갑제를 조목조목 비판해주마. 장형석 2002/06/24 4548
7  [대자보] 정형근과 죄선일보 장형석 2002/06/24 4614

1 [2]

Admin            
Copyright 1999-2021 Zeroboard / skin by WiZZ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