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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나향
제 목 [re] 오랜만이야..^^
오랜만이네..진작 돌아봤어야 하는데.. 이제 같은 둘엄니니 쫌만 이해해주라..^^
오랜동안 접속을 안한 탓인지 아님 다른 문제가 있는 건지 나민클럽 찾을 수가 없네.
몇번 시도하다 여기로 왔어..루민이 사진 보고 싶었는데..
나민이 루민이 많이 컸겠다. 나미인 루민일 그렇게 이뻐한다며..
나빈인 어린이집 다닌 지 두달이 다 되어가.어린이집 안에서는 어른행세하고 두시에 데리러 가면 돌쟁이 아기로 돌변하지..오늘은 날 보더니 안아달라고 하면서 한손으로 동생 타고 있는 유모차에 손도 못대게 하더라.손 떼라고 길바닥에서 울고불고..
남자애 질투가 더 심하다더니 직접적으로 동생을 해코지하진 않는데, 나한테 괜히 신경질이랑 떼를 쓰곤 해.
그래도 참고 있거나 무시하는 것보다는 표현하는 것이 낫다고들 하지만 고집이 보통이 아니니 내가 힘들어서..
너두 고생이 많지. 그 심정 내가 백분 이해해.
네 일기 쭉 읽으면서 느낀 건 그래도 말그민 나보다 나은 것 같구나. 힘든 중에도 정신만은 깨어있으려고 노력하는 것 같으니까 말이야.
난 그 무렵 왜그리 불평불만이 많았을까.. 남들 다 치르는 출산과 육아 왜 유독 나에게만 암흑기로 여겨지던지.오죽했음 다시 직장엘 나가는 것만이 나의 살 길이다 하구선 이력서 쓰고 난리를 쳤으니. 결국 애 둘이라고 안받아주더군. 지금 생각하면 다행이지만 그땐 그게 그리 분하더라고.애 둘이니 더 낳을 일 없어 좋고,결혼한다고 회사 그만둘 일도 없고 회사 입장에서도 좋을텐데 안그러냐.
그렇게 지금의 나린이에게 정말 미안한 일을 저지를 뻔 하기도 했었지.
죽네죽네 해도 둘째 돌은 정말 금방 오더라.나린이 돌을 치르고나니 허덕이며 보냈던 세월이 다시는 올 수 없는 소중한 시간들로 여겨지더라.뒤늦게 정신차린거지..^^
이제서야 조금씩 나자신과 세상을 향해 조금씩 관심을 쏟게 되기도 하고...

다른 걱정은 안해.. 말그미니까..
어쨋든동 젖먹이 엄마니 잘 먹고..
애 둘 번갈아 아프고나니 내가 몸살나더라.. 아무나 둘엄니 되는 거 아냐.
언감생심 다이어트 이딴거 생각하지 말고..
둘엄니 화이팅.^^

퍼 가실 분은 참고하세요. 이 글의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neo.urimodu.com/bbs/zboard.php?id=column_malgmi&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974

2005/07/22 (00:11:04)    IP Address : 219.241.13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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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오랜만이야..^^ 나향 2005/07/22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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