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안티조선 커뮤니티 우리모두 - 조금씩.. 천천히.. 하지만 악랄하게.. 또박또박..
관리자 메일  |   사이트맵  |   연결고리  |   관리 원칙   
공지사항
제발 이상한 공지사항좀 ...
글쓰실 때 주민등록번호 ...
스팸글과 게시물 삭제
우리모두 후원
[2020년] 우리모두 은행 2...
[2020년] 우리모두 은행 1...
[2019년] 우리모두 은행 1...
쟁점토론 베스트
 미디어법과 다수결
 광복절 앞날 읽은 신채호의 글
 8개의 나라중 5는 같은 편 3은 다른편.
 균형이 다시 무너졌군. 간신히 잡아 논건데,
 바뀌고 바뀌고.. 또 바뀌는군..
 악인은 너무나 쉽게 생겨나고.. 착한 사람은 쉽게 생...
 태평성대에 관하여
 음 ...이 냥반도 군대 안갔어?
 스스로를 지키지 못하는 한국의 노동자들 혹은 노동단체...
 세상 참 불공평하지 -박재범을 보며
 천재면 뭐하나?
 궤변론자 최장집
 국정원고소사건 환영!!
 절호의 기회
 진중권 'x'으로 지하와 빠콩을 한방에 보내다.

접속
통계
오늘 40
전체 7062124
HOME > 커뮤니티 베스트 -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들 중 최고의 글만을 엄선해 놨습니다.


이 름 둥글이
제 목 나를 찾아 나서는 길(개인칼럼/내가 가야 할 길...)
인생을 가장 재미없게 사는 방법 중의 하나는 전통-관습화된 사고가 통념과 상식을
맹신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
이렇다면 그 삶에 ‘안정’은 있을지는 몰라도, 우주공간의 중심에 떠 있는 초록별 지구의
생명체가 누릴 수 있는 ‘풍요’를 맛볼 수는 없다.
  
두 바퀴를 돌아야 정면이 나오는 ‘희한한 특성’의 원자가 수조 개가 모여야 만들어지는
세포,
그 세포 수조개가 다시 ‘유기적’으로 모여야 인간의 ‘몸’이 되기에 이 복잡성과 난해함은
말할 나위가 없다. 거기에 ‘정신’ 이라는 요소가 작용해서 어우러지는 ‘삶’이라는 현상에는
우리가 가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신비함이 늘상 꿈틀거리고 있다.
우리 각각의 개인은 생명과 정신의 수십억년 압축된 역사가 영원의 순간과 무한의 공간을
관통해 ‘현재’화 되는 매개체이다.

그런데 ‘통념과 상식’이 만들어낸 ‘일상’의 함정은 안타깝게도 그 엄청난 존재 가능성의
대양 속에서 고작 우리 자신을 ‘경제적동물’로 전락시키고만 있다.
더군다나 하나라도 더 갖기 위한 ‘경제적 동물’로서의 노력이 다른 이의 손에 쥐어질 것을
빼앗고, 환경파괴를 가속화 하고 있음에 이러한 삶의 조잡함은 이루 말할 바 없다.  

이 현실 속에서, 하나라도 더 갖고 한 단계라도 직위가 상승하면 뭔가 큰 성취를 이룬
듯 한 착각에 빠져 깔깔대고, 그 반대의 상황에서는 무참한 절망으로 한평생을 흘려보내는
것은 ‘현실이라는 게임’에 빠진 이들이 치러야 하는 댓가이다.

이렇게 너나나나 모두가 ‘기꺼히’ 그러한 삶을 살기 위해서 한평생을 일관하는 분위기이기에,
각기의 개인이 그 ‘함정’을 발견하기에는 쉽지 않고, 설령 그 함정을 (언듯) 발견했다고
하더라도 그로부터 빠져나오려는 의지를 갖기는 더더욱 어렵다.

이러하니 자신이 적응해 살아가고 있는 삶과 전혀 다른 차원의 무수한 삶이 ‘현재’
중첩되어 있음을 짐작조차 하기 힘든 것이다.  

물론 이들도 삶-세상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 무한의 가능성, 생명의 하나 됨에 대해서
종종 직관할 때가 있다. 하지만, 그것은 대체로 휴가철에 경치 좋은 곳에서 시각적인
스펙타클함에 압도되는 감상적인 수준의 그것에 지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또한 극소수의 이들이 그것을 ‘의식화’해 내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현실과 철저히 유리된
‘관념적 유희’ 수준에서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들은 자신에게 주워지는 직관을
구체적으로 ‘의식화’ 하고 자신의 삶으로 ‘체현’해 낼만한 역량이 없기 때문이다.

그것은 수요와 공급의 엄밀한 법칙만이 난무하는 약육강식의 경제 사회 속에 적응하기
위해 ‘순수’라는 능력을 내팽개친 댓가이다.  
  
이렇다 보니 매일 매일이 새롭고 상큼하며, 놀랍고 신비로워야할 삶을 마음껏 향유하지
못하고, 사회경제적으로 기대되는 것만을 욕망하면서 그것이 성취되고 되지 못함에 의한
쾌락과 고통의 양가적 감정 사이만을 전전하는 것이다.
이들이 초록별 지구를 살아가며 얻을 수 있는 생명의 풍요를 누릴리는 만무하다.  

물론 나 역시 그러한 사람들 중의 하나임은 두말할 나위 없다.

다만 나는 내가 그간 서 있던 그 ‘허망의 지반’을 발견했고,
이 문제를 구체적으로 의식화해서 내 삶에 어떻게 작용하고 있는지를 밝혀낸 후,
올바로 대지를 밟고 서기 위한 길을 가려고 ‘노력’하고 있을 뿐이다.

그 댓가로 평범한 일상의 기회를 모두 투자한 터이고, 통념과 상식에 맞서 처절하면서도
비루한 투쟁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어차피 한 번 밖에 주워지지 않은 인간의 삶... ‘그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해야만 하는 것을 원하며 사는 것’보다는, 내 속에 존재하는 수십억년 압축된 생명과 정신의 역사를 체현하며 당당히 살아가리라.




* 주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10-28 23:11)

퍼 가실 분은 참고하세요. 이 글의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neo.urimodu.com/bbs/zboard.php?id=community_best&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259

2007/10/27 (15:13:05)    IP Address : 121.128.116.70


3461  상식과 위선(개인칼럼/META-인간을 향하여...) 새온 2009/04/10 7684
3460  실용주의란???(개인칼럼/The Sixth Column) 너너때 2007/12/26 7069
3459  [펌]전 진보인데 이명박 지지해요(토론/진보정당을 생각하는 모임) 보스코프스키 2007/12/25 7245
3458  국민들은 스스로를 시험해 보기로 했다.(토론/좌파란 무었인가?) 정성철 2007/12/25 6712
3457  직업의 거짓 체계(개인칼럼/META-인간을 향하여...) 새온 2007/12/24 7145
3456  대선 후, 그리고 재벌들의 성장론...(개인칼럼/The Sixth Column) 너너때 2007/12/21 6878
3455  [대선관전기]스테로이드와 대선, 그리고 비극(개인칼럼/The Sixth Column) 너너때 2007/12/20 6878
3454  국민의 도장 이후(개인칼럼/META인간을 향하여) 새온 2007/12/20 6599
3453  [시간을 달리는 소녀] '어떻게든 해볼께'(동호회/영화동아리 '끼노 in 그랑까페') 너너때 2007/12/15 7095
3452  [초속 5cm] 그들은 어떻게 남자가 되었을까?(동호회/영화동아리 '끼노 in 그랑까페') 너너때 2007/12/15 7222
3451  검찰청에 '떡'을 드리고 왔습니다.(개인칼럼/ 내가 가야 할 길...) 둥글이 2007/12/06 5062
3450  무관심을 파는 다방, 스타벅스(토론/문화연구와 한국사회) 구조주의 2007/12/07 5192
3449  나를 뛰어넘기(개인칼럼/내가 가야 할 길...) 둥글이 2007/11/18 5414
3448  포용과 비판사이2(개인칼럼/내가 가야 할 길...) 둥글이 2007/11/18 4901
3447  포용과 비판사이1(개인칼럼/내가 가야 할 길...) 둥글이 2007/11/18 4611
3446  [하승우]배반의 거버넌스, 변화는 가능한가?(기전문화예술)(동호회/인권평화연대의 안식처) 보스코프스키 2007/11/21 2501
3445  KBS스페셜 '2만달러 국가와 88만원 세대'를 보았습니다.(동호회/지적성감대) 불꽃 2007/11/19 2645
3444  연극 [심심해서 울다 성질 나 판 벌린 할망구] 외(동호회/지적성감대) 무상이 2007/11/13 2342
3443  짝퉁 민주주의, 짝퉁 자유시장경제(토론/좌파란 무었인가?) 정성철 2007/11/18 2516
3442  白面獸(개인칼럼/META-인간을 향하여...) 새온 2007/11/15 2633
3441  [아나클랜]아나키즘과 청소년 해방(동호회/인권 평화 연대의 안식처 ) 보스코프스키 2007/11/14 2274
3440  좌파에 대한 몇 가지 오해(토론/좌파란 무엇인가?) 정성철 2007/11/09 2566
3439  군사부일체(개인칼럼/The Sixth Column) 너너때 2007/11/07 2466
3438  돈지랄(개인칼럼/META-인간을 향하여...) 새온 2007/11/05 2447
3437  (끝이) 없기때문에 있는것.(개인칼럼/META-인간을 향하여...) 새온 2007/11/02 2313
3436  내가 제정신이라니!!!(개인칼럼/내가 가야 할 길...) 둥글이 2007/10/27 2440
3435  평정과 분노사이(개인칼럼/내가 가야 할 길...) 둥글이 2007/10/27 2784
 나를 찾아 나서는 길(개인칼럼/내가 가야 할 길...) 둥글이 2007/10/27 2443
3433  튤립과 석유,,,그리고 연금술.(개인칼럼/META-인간을 향하여...) 새온 2007/10/26 2450
3432  음모론(개인칼럼/META-인간을 향하여...) 새온 2007/10/23 2883

1 [2][3][4][5][6][7][8][9][10]..[116] [NEXT]

Admin            
Copyright 1999-2020 Zeroboard / skin by WiZZ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