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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병현이
제 목 과학도님의 글을 읽고 나서...
프리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계신 분이 맞으시죠?


크루그만은 정량적 분석에 소질이 없는 것이 아니라, 단지 그 속에 숨은 채 대중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부풀리는 것을 싫어할 뿐입니다. '자기 조직의 경제' 나 '공간이론의 사상가들(의 한 챕터)' 를 한 번 읽어보신다면 제 말의 의미를 아실 겁니다. 다음으로 크루그만은 역사학에 관심이 많아서 관련 수업을 많이 들었지만 사학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촘스키가 왜 갑자기 욕을 먹어야 되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네요. (그에 관한 전기를 보시면 알겠지만) 그는 철저하게 사실에서 자신의 주장을 이끌어낼 뿐이지, 어떤 이론이나 명제에서 그것을 연역해내지는 않습니다.(정치에 대한 발언의 경우에요)

다음으로 근거박약한 말을 일삼는 것은 우리 모두 피해갈 수 없는 일입니다. 프리챌의 어떤 학생의 진로상담에 올린 댓글을 지금 보고 있습니다. 경제물리학에 대한 님의 글도 몇 번 읽은 게 생각이 나구요. 어떻게 경제물리학(?)이라는 분야를 그렇게 장미빛으로만 볼 수 있는 지 궁금하네요. 물리학의 이론을 우리가 받아들이는 것은 그것이 흥미를 자극하거나 아름다워서가 아니라 그것의 예측력이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사람들은 피터 린치나 워렌 버핏의 책을 읽으며 대박의 꿈을 키웁니다. 하지만 제가 알기로 경제물리학이라는 분야가 그 정도의 인정을 받고 있지는 않습니다.(단순히 사람들이 가진 편견때문이 아니라 자체에 대한 의문때문에)    



나우누리에서부터 님의 글을 (우연히) 읽었고, 그 후 죽 지켜본 사람입니다. 글쎄요. 무슨 이유인진 모르겠지만, 점점 더 글이 편협해지고, 독단적이 되어가는 걸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단순히 논쟁이 주는 쾌락에 맛을 들이신 것도 같구요.



퍼 가실 분은 참고하세요. 이 글의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neo.urimodu.com/bbs/zboard.php?id=forum_socal&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283

2003/02/24 (02:42:33)    IP Address : 147.46.2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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