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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콜롬보
제 목 [한계레 펌] 전쟁과 과학, 그 야합의 역사 (서평)



△ 전쟁과 과학, 그 야합의 역사/ 어니스트 볼크먼 지음·석기용 옮김/ 이마고 펴냄·2만3000원


  


애국의 이름으로 전쟁에 몸바친 과학


방송이나 신문을 통해 이라크전쟁을 목격했던 독자들은 전쟁을 통해 본 현대과학의 위력을 실감했을 것이다. 과연 과학은 인류를 죽이고 문명을 파괴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가.

약 2000년 전 난공불락의 마사다 요새에 있던 유대교 열심당원 960명이 로마군에게 몰살당하는 광경이 이 책의 첫 장면이다. 신념이 다르다는 이유로 전쟁에 휩싸이고 죽임을 당해야 하는 공포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중세에 최고의 갑옷을 생산한 독일의 아우크스부르크가 갑옷을 독점함으로써 막대한 이윤과 연구개발에 매진할 수 있었다는 상황은 오늘날 미국의 무기산업이 보여주는 현실과 비슷하다.

<전쟁과 과학, 그 야합의 역사>는 고대의 전쟁에서 원자폭탄으로 대변되는 오늘날의 전쟁까지의 역사를 통해 과학이 전쟁에 봉사해왔다고 이야기하는 책이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바, 과학이 전쟁에 봉사해온 역사는 특히 현대에 이르러서 제2차대전중 범죄행위라 할 생체실험을 했던 독일·일본의 과학자들과, 원자폭탄의 개발 등에서 뼈아프게 확인된다. 세계대전이 비행기나 컴퓨터의 발명에 박차를 가했으며 제2차대전중에 개발되고 사용된 원자폭탄 문제는 과학을 공포의 대상으로 ‘격하’시켰으며, 전쟁과 과학을 야합하게 했다.




(사진설명) 독일 물리학자 아르투르 아돌프는 나치 당원으로 각종 전쟁범죄를 저질렀다. 그 전력을 미국이 눈감아주는 대신 그는 전후 미국에서 아폴로 우주선을 쏴올릴 때 사용했던 거대한 새턴 로켓을 개발했다. 달 착륙이라는 미국의 위대한 승리는 나치 강제수용소의 유산을 부분적으로 물려받았던 셈이다. 사진은 새턴 로켓이 치솟는 모습.


그러나 국가안보문제 전문기자인 저자가 전쟁사의 견지에서 과학의 역사를 무리하게 해석한 부분도 보인다. 화학은 폭발물을 찾는 과정에서, 수학은 무기탄도학에서 시작되었다고 얘기하는 부분 등이 그렇다. 고대 과학의 완성자인 아리스토텔레스, 근대과학에 큰 몫을 한 갈릴레오도 군사기술자로 평가하는 대목도 그렇다. 또, 저자의 서술에서 오류가 몇 군데 있다. 예를 들면 영국 왕립학회가 국가의 재정 지원을 받았다는 주장과 달의 위상과 천체상의 달의 위치를 가지고 선박의 정확한 현위치를 결정할 수 있다고 한 주장은 과학사적인 사실과는 다르다. 번역에서도 약간의 실수가 발견된다.

그러나 이 책은 무엇보다 재미있게 술술 읽힌다. 책의 원제는 <전쟁으로 가는 과학>(Science Goes to War)이다. 인류 역사를 통해서 과학은 전쟁과 야합을 했으며, 오늘날의 과학은 인류를 파멸로 몰아 가고 있다고 저자는 일관되게 주장한다. 그렇기에 오늘날 과학이나 과학자의 역할은 아주 중요할 것이다. 과학자라면 자신이 하는 연구가 궁극적으로 어떤 결과를 낳을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것이다. 저자는 독일의 화학자 F. 하버를 전형적인 사례로 묘사하는데, 하버는 ‘질소고정법’을 창안하여 비료 생산을 통한 농업혁명을 가져왔다. 그러나 전쟁중에는 ‘포스겐’이라는 독가스를 개발한다. 이러한 참여를 말린 아내는 결국 자살하고 만다. “과학이 아무리 순수하지만, 과학자를 애국이라는 이름으로 부른다면 응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도덕이라는 에스컬레이터에 탔을 때 거기서 내리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라는 스노(C.P. Snow)의 말을 인용한 대목에서 저자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

이면우/춘천교대 과학교육과 교수


퍼 가실 분은 참고하세요. 이 글의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neo.urimodu.com/bbs/zboard.php?id=forum_socal&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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